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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 인프라 유상증자 청약 일정

지름생활 2024. 10. 3. 23:18

맥쿼리 인프라의 유상증자 개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맥쿼리 인프라)는 최근 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행되는 신주는 총 4,314만 주로 현재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9.9%에 해당합니다. 신주 발행가액은 1만1,430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이는 산정 기준일 대비 약 2.8% 할인된 가격입니다.

 

유상증자의 배경과 목적

이번 유상증자는 맥쿼리 인프라가 경기 하남 데이터센터(IDC) 인수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 사업에 투자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하남 데이터센터 인수에는 약 4,2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동부간선도로 사업에는 2,148억 원이 사용될 계획입니다. 이러한 투자는 맥쿼리 인프라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유상증자의 절차와 일정

유상증자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신주인수권 상장 및 매매: 신주인수권은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상장되어 거래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주주들은 추가적인 신주 청약 참여 기회를 얻었습니다.
  • 구주주 대상 청약: 구주주 대상 청약은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기존 주주는 자신에게 배정된 신주를 청약할 수 있었습니다.
  • 일반공모 청약: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은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 납입 및 상장: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은 10월 1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신주는 10월 25일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시장 반응과 전망

맥쿼리 인프라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에도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도시가스 공급업체 씨엔씨티에너지를 인수할 때 진행한 유상증자에서는 구주주 청약률이 118.44%에 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도 하남 데이터센터와 같은 핵심 인프라 자산에 대한 투자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결론

맥쿼리 인프라의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같은 디지털 인프라로의 투자 확대는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맥쿼리 인프라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